대학교 졸업후 1년간의 편입준비에 실패로 일단 생활비라도 벌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던 알바 자리를 2달 정도 유지하다 너무 운좋게 정규직 지원을 받아 6년동안 한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하였다. 나이대가 조금 있는 분야여서 그런지 직장생활을 하며 다녔던 포토샵, 일러스트, 홈페이지 제작 등의 스킬들을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맡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었고 이러한 성과들이 윗분들에게 마음에 들었는지 최연소 팀장까지 달았다. 어린나이에 팀장이라는 무게가 너무 버거웠던 것일까..? 3년정도가 되었을때 번아웃이 심하게 왔고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을 끝으로 나의 6년의 직장 생활은 끝이 났다. 쉼없이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백수가 된 첫날 울리는 핸드폰이 무서웠고 아무것도 하고..